대학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현우와 하경 그리고 준서는 함께 성장한 동기들이다. 하경과 현우는 한 때 연인사이었지만, 사소한 오해로 관계가 틀어지게 된다.
현우는 상태가 많이 악화한 환자의 수술을 거부하고, 결국 하경이 환자를 맡아 수술을 진행한다. 한편 재봉은 자신의 실수로 머리가 밀린 순영에게 가발을 선물한다.
수연을 통해 수술이 실패했음을 알게 된 소희는 결국 죽음을 결심한다. 한편 상도와 재봉은 수술하다가 큰 실수를 하게 되고 이후 재봉은 자신의 일에 회의를 느낀다.
현우는 술에 취한 하경을 위해 약을 사 오지만, 하경은 수연을 통해 약을 거절한다. 수연은 둘의 사이에 자신을 이용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 한편 하경을 바래다주던 준서의 앞에 승미가 나타난다.
하경은 남준으로부터 VIP의 부탁을 받는다. 하지만 하경은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남준은 병원장에게 질책받는다. 한편 준서는 의료소송으로 인해 현우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선뜻 나서지 못한다.
신을 부정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현우는 병실 안에서 들려오는 찬송 소리가 거슬린다. 한편 자신이 믿었던 은미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경은 큰 상처를 받는다.
힘들어하는 현우를 빈 병실로 데려간 수연은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한편 인찬과 상도는 불법체류자를 도와주기로 하고, 남준에게 추궁당하게 된다.
인찬은 상희에게 수연이 떠나려고 한다는 말을 듣고 급하게 수연을 붙잡는다. 이후 현우는 수연을 자기 수술 어시스트로 세우고, 수연은 자신의 병명으로 스태프에게 발표하고 인정받는다.
현우는 현준의 교회를 찾아가지만 냉담한 형수의 태도에 다시 돌아선다. 한편 남준은 영안실에 조문 온 준서를 보며 과거에 자신이 수술로 죽인 아들이 생각나 괴로워한다.
현우는 끝까지 준서를 감싸는 하경을 이해할 수 없어 화를 낸다. 한편 은주는 상도가 투약기를 자기 돈으로 고쳐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재봉은 순영이 정신병동에 들어오게 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준서의 실력과 자질을 의심하는 현우는 모진 말을 내뱉는다. 한편 깁스를 풀고도 나아지지 않는 다리가 이상한 상도는 자신이 루게릭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형태는 현우가 진료를 제대로 하지 않아 어머니가 죽었다며 링겔봉으로 현우를 가격한다. 한편 자신의 병을 알게 된 상도는 은주에게 본심을 숨기고 거짓으로 헤어지자고 말한다.
인찬과 재봉도 결국 상도가 루게릭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한편 준서는 환자의 수술 문제로 현우와 갈등을 빚는다.
현우는 응급실에 현준이 있자 놀란다. 현우는 자기 수술을 현우에게 부탁하지만, 현우는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한편 상도와 은주는 끝까지 서로의 마음을 숨기고 이별하게 된다.`
은주는 상도의 병을 알게 되고, 상도를 찾아가 유학을 다녀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한편 자신감을 잃은 준서와 차마 형의 수술을 할 수 없었던 현우는 하경에게 수술을 전가한다.
3개월 뒤, 현우는 마음을 열고 재활하는 형을 도와준다. 준서는 지방에 작은 병원을 열어 소박한 삶을 이어 나간다. 한편 병원에서 재회한 순영과 재봉은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