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잘 살아 보세’를 외치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1977년의 대한민국. 중국 원나라 때 무역선이 신안 앞바다에 침몰했다는 소문이 퍼지자, 관석과 희동은 인생 역전을 꿈꾸며 바닷속에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 신안으로 향한다.
강윤성
11 에피소드s
2025
“바다에 있는 물건 건지러 왔습니다!” 1970년, 돈 냄새를 맡은 촌뜨기들이 신안 앞바다로 몰려든다! 자잘한 사기와 소소한 도둑질로 가정을 책임지던 관석과 조카 희동. 신안 바다에 잔뜩 묻혀 있는 도자기를 건져 큰 돈을 벌어보자는 골동품업자 송사장의 제안에 마음이 혹한다. 건져만 오면 도자기를 몽땅 사주겠다는 천회장의 약속을 받아내고 목포로 출발한 관석과 희동 옆엔 둘을 감시하듯 따라 붙은 천회장 사람 전출과 송사장 사람 대식도 함께 한다. 이들의 등장으로 술렁이는 목포엔 부산 도굴꾼 김교수를 비롯 여기저기서 돈 냄새를 맡은 사람들이 자꾸 불어나고 간신히 보물을 건져내려는 찰나, 자금줄을 틀어쥔 천회장의 안사람 정숙이 돌연 지갑을 닫자 한 배를 탄 도굴꾼들은 각자의 속내를 숨긴 채 미친듯이 머리를 굴리기 시작하는데… 점점 커지는 판! 누구 하나 믿을 만한 놈이 없다!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바다, 속고 속이는 처절한 보물 찾기가 시작된다!
Oh Gwan-seok
Oh Hee-dong
Yang Jung-s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