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아침에 난치성 질환 환자가 된 세르히오는 지금까지 의사로서는 느끼지 못했던 의료 시스템의 불편함과 부당함을 온몸으로 겪게 된다. 제대로 가눌 수 없는 몸뚱이, 치료비를 걱정하는 아내, 병간호 중에도 아웅다웅 하는 자녀들, 죽음의 공포 속에서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자신의 경험담을 기록해 환자로서, 아버지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회복하기 위해 애쓰는 것뿐이다.

Sergio Graf
Milena
Nora
Tisca
Javier
Boris
Physiatrist Angélica Sepúlveda
Dr. Vásquez
Patient
Digna
Samuel
Manu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