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가 그려낸, 태양 아래 짓눌린 해변은 — 현실이자 은유의 공간인 그 불안한 세계 — 오종의 유려한 미장센으로 스크린 위에 되살아난다. 바로 그 해변에서, 주인공 뫼르소는 명확한 이유 없이 한 아랍 청년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프랑스 영화계의 젊은 스타 벵자맹 부아쟁은, 자의식 없이 행동하고 자신의 행위조차 남의 일처럼 받아들이는 ‘이방인’뫼르소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다.

Meursault
Marie Cardona
Raymond Sintès
Salamano
Chaplain
Judge
Prosecutor
Examining Magistrate
Meursault's Mother
Djemila
Moussa
Céleste